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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 “농아인의 날, 서울시의 모든 농아인이 눈으로 듣고 환하게 웃는 그날까지!”

이장성  / 기사승인 : 2024-06-04 16:15:40

- 서대문구 14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문자음성변환기의 비사용 실태에 대해 비판하며, 의무적이고 효율적인 사용 방안을 모색
- 다가오는 제324회 정례회를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마련에 앞장설 것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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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이하여 서대문구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한 문성호 서울시의원(우측 끝 흰 상의)과 센터 임직원 및 수어통역봉사자들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서대문구지회 서대문구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하여 농아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한편, 농아인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마련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수어로 인사말을 시작해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며 서대문구 뿐만이 아니라 서울시 내 모든 농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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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이하여 서대문구수어통역센터장과 함께 문자음성변환기를 직접 체험하는 문성호 서울시의원

 

 문 의원은 이어서 6월 3일 하루 간 수어통역 봉사자들이 서대문구 내 14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농아인을 위한 문자음성변환기 사용 실태 점검을 다녀온 결과를 전달받은 후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서대문구 14개 동 주민센터에 문자음성변환기를 보급했는데 막상 실태 조사 결과를 보니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의무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부분에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라 쓴소리로 답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김봉관 센터장님의 말씀대로 문자음성변환기는 비단 농아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청력에 손상을 입은 이나 청력이 감퇴한 어르신이 소통하는 데에도 효율적인 기기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이, 대면 접촉을 피하고 특히 비말 감염을 주의하는 상황이라면 이 변환기의 효율을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농아인만을 위한 기기로 인식되어 의무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실태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수어통역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해 보니 현행 운영 근거가 되는 조례는 물론, 서울시에서 계획한 바가 실제로는 딱히 긍정적인 효율을 가져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제324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바로잡을 것”이라 다짐했으며, 마침 문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시정질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모든 서울시민과 공무원이 또 하나의 언어인 수어를 배워 능숙하게 소통할 수는 없지만, 우리에겐 이를 메꿀 수 있는 훌륭한 과학 기술이 함께하고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하여 서울시 내 모든 농아인이 눈으로 듣고 환하게 웃는 그날까지 이 한 몸 불태울 것”이라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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